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흡연이나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수술 후 음주나 흡연 등을 금하는 이유는 염증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담배에는 '니코틴'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는 수술 후의 상처가 회복되는데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술에 있는 알코올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피하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과 몸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게 되는 등의 즉각적인 생리 반응을 나타나게 합니다.
또한 이뇨 효과 때문에 몸의 수분이 빠지고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열이 오르게 되면 지혈과 부기, 통증의 예방에 방해가 되므로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을 금하게 되고 얼음찜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빠른 회복에 악영향을 주고 술은 몸에 열을 오르게 하고 수분을 뺏어 가므로, 수술 후 약 한달 동안은 흡연과 음주를 삼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수술의 종류, 수술법, 상처의 크기 등에 따라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